[공학용 계산기] 빼기 기호 【-】 와 음수 기호 【(-)】 의 구분
1. 음수 입력이 안되는데요?
우리는 종이 위에 수학식을 적을 때 "빼기(subtract)" 명령과 "음수(negative)" 부호를 구분하지 않고 적습니다. 그 둘이 같은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다르게 표시하지도 않습니다. 기초적인 수학 지식만 있으면, 상황에 맞게 적절하게 구분하여 수식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공학용 계산기를 처음 다루는 사람은 별다른 의심 없이 빼기 명령(subtract operator) 기호 【-】 를 음부호(negative sign)로 사용하려다가, 예상치 못한 에러 메시지(Syntax Error)를 보면서 당황하곤 합니다.
에러를 피하려면 둘을 구분해서 입력해야 합니다.
2. 음수 기호 버튼
빼기 명령 버튼 : 【-】
음부호 버튼 :
- 【(-)】 , 카시오, TI 등 대부분
- 【+/-】 NEG(-) 샤프
※ 재무 계산기는 공학용 계산기와 달리 숫자를 먼저 입력한 다음 Sign Changer Key 를 눌러서 음수로 전환 시킵니다.
(일반 계산기의 음수 입력과 같은 방식입니다)
3. 자동 변환 기능
일부 계산기에서는 기호가 잘못 쓰인 상황에서 에러가 나지 않고 '빼기 명령어 ⇒ 마이너스 부호'로 자동 전환하여 주기도 합니다. (그 반대로는 잘 되지 않을 겁니다)
아무렴 똑똑한 계산기니까 그런 능력이 있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러한 자동 전환 기능은 최근의 계산기에 추가된 기능이고, 예전 계산기는 정확하게 구분하여 입력을 해야만 했습니다. 전자 계산기 작동의 원리상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일반(=기본=쌀집) 계산기 및 재무용 계산기에서도 음수를 입력할 때 숫자를 먼저 쓰고, 그 다음에 【+/-】 버튼으로 부호만 Change 시키는 것도 같은 이유라고 볼 수 있습니다.
4. 화면 표시상 구분
계산기에서 빼기와 음수 기호는 그 모양에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계산기마다 다르지만 길이의 차이일 수도 있고, 위치의 차이일 수도 있고, 둘 다 차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 TI [nspire] & [TI-89]

└ SHARP [EL-9900] Emu & [EL-531W] Emu

└ CASIO [fx-9860G] Emu & [fx-570 ES] Emu




세상의모든계산기 님의 최근 댓글
500! 의 십진수 근사값 확인 500! = 1.22013682599111006870123878542304692625357434280319284219241358838 × 10^(1134) (참값, 울프람 알파) 2025 10.29 관련 라이브러리 https://allcalc.org/56263 sgn(x) 내장된 부호 함수(signum function)와 달리, 이 함수의 sgn(0)은 0을 반환합니다. 2025 10.29 라이브러리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작자 추천) 1. mylib 폴더에 넣기 2. Actions ➡️ library ➡️ refresh libraries 실행 하기 2025 10.29 ChatGPT-5 기호(÷, /, :) 자체는 의미적으로 같은 “나눗셈”을 뜻하지만, 문맥(사람이 쓰는 수학 vs 컴퓨터/프로그래밍)에 따라 해석 우선순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 1️⃣ 전통 수학 표기 — ÷, /, : 수학 교과서, 논문, 일반 문서 등에서는 셋 다 의미적으로 “나누기”로 간주됩니다. 즉, 48÷2(9+3), 48/2(9+3), 48:2(9+3) 은 같은 의미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모두 사람의 수학 관행적 해석이 적용되어 48 ÷ 2 × (9+3) = 288 로 처리되죠. 즉, 기호가 바뀌어도 결과는 바뀌지 않습니다. 🔹 2️⃣ 컴퓨터·프로그래밍 문맥에서 / 사용 시 컴퓨터는 “생략된 곱셈(implicit multiplication)”을 따로 구분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다음 두 식은 완전히 다르게 인식됩니다. 표현 파이썬 등에서 해석 결과 48 / 2*(9+3) ((48 / 2) * (9+3)) 288 48 / 2(9+3) ❌ 문법 오류 (생략된 곱셈 인식 불가) — 즉, 컴퓨터 언어에서는 생략된 곱셈이 허용되지 않기 때문에, /는 반드시 명시적 *와 함께 써야 합니다. 🔹 3️⃣ “:” 기호의 경우 현대 수학에서는 “비율”을 나타내는 기호로 쓰입니다. a:b = \frac{a}{b} 따라서 (27 : 3(1+2)3) 같은 표현은 모호하거나 비표준적으로 간주됩니다. 대부분의 경우 계산기로는 입력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 정리 기호 의미 결과 변화 주로 쓰이는 문맥 ÷ 나누기 없음 초중등 수학, 일반 표기 / 나누기 없음 (단, 프로그래밍에서는 생략 곱 불허) 수학/컴퓨터 : 비율 (또는 나누기 의미로 혼용) 보통 계산식에서는 사용 안 함 비, 비율 표기 🔹 결론 48 ÷ 2(9+3), 48/2(9+3), 48:2(9+3) 는 “수학적 의미”로는 동일하게 81로 해석됩니다. 하지만 프로그래밍이나 수식 파서(context) 에서는 /만 유효하고, 생략된 곱은 허용되지 않으며, :는 아예 다른 의미(비율)로 인식됩니다. 2025 10.28 ChatGPT-5 💯 네, 정확히 그 지점을 짚으셨어요. 요약하면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생략된 곱하기(implicit multiplication)”는 문자에서는 강한 결합력을 인정하지만, 숫자나 괄호 사이에서는 일반 곱셈(×)과 동일한 우선순위로 취급된다. 즉, 문자에서는 더 강하게 결합, 숫자·괄호 사이에서는 그냥 ‘보통 곱셈’ 으로 본다는 것이 현대 수학 표기와 계산기의 관행적 규칙입니다. 🔹 두 경우의 구조적 차이 식 형태 실제 해석 결과 결합력 특징 ab ÷ ab 문자 붙음 ((a×b) ÷ (a×b)) 1 문자 간 결합이 강함 → 한 항으로 인식 3(1+2)3 숫자·괄호 혼합 (3 × (1+2) × 3) 27 생략된 ×는 보통 곱셈 → 좌→우 규칙 적용 🔹 왜 문자식은 결합력이 더 강한가? 기호적 표현의 안정성 (ab), (xy), (2x) 같은 표기는 수백 년 동안 “하나의 곱셈 항(term)”으로 인식되어 왔습니다. 그래서 수학자들은 이걸 암묵적으로 “괄호로 묶인 덩어리”로 봅니다. ab ÷ ab = (ab) ÷ (ab) 함수 표기와 구분 필요 예: (sinx ÷ x) 에서 sinx는 sin(x)로 묶여야 의미가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문자 옆에 붙은 기호나 문자”는 항상 먼저 결합되도록 하는 관행이 굳어졌습니다. 🔹 반면 숫자·괄호에서는 (3(1+2)) 는 단순히 “3 × (1+2)”의 약식 표현이고, 여기서 “생략된 곱셈”은 “명시적 곱셈”과 동일한 연산자로 간주됩니다. 따라서 27 ÷ 3(1+2)3 = 27 ÷ 3 × 3 × 3 = 81 처럼 좌→우 순서로 처리합니다. 🔹 결론 생략된 곱하기(implicit multiplication)의 결합력은 표기 맥락에 따라 다르다. 문자/기호와 함께 쓰일 때 → 강하게 결합 (하나의 항으로 인식) 숫자와 괄호 사이 → 일반 곱셈과 동일한 우선순위 (좌→우 계산) 이건 “규칙이 바뀐 것”이 아니라, 표기 문법(context) 이 달라서 ‘결합 단위(token)’이 달라진 결과라고 보는 게 가장 정확합니다. 2025 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