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급발진 공포를 조장하지 말자!
자동차 급발진은 실제로 있을까?
당연히 자동차 급발진은 실제한다.
모든 기계는 오작동 가능성을 가진다.
예전에 운전했던 아반떼 XD 차량에서
처음 시동걸 때, 굉음이 나면서 RPM이 3000~4000정도까지 올라갔었던 기억이 있다.
주행중이 아니더라도 이 상황이 되면 엄청 무섭다.
다행이 주행중에는 나타나지 않았고,
오작동의 이유는 산소센서 이상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요즘차라도
1. 악셀레이터를 내 발로 지금 밟지 않고 있는데 엔진 RPM이 치솟아 그것이 동력(=바퀴 회전)으로 전달되고,
2. 브레이크는 밟아도 전혀 속도감소에 도움이 되지 않고,
3. EDR에는 차의 비정상적 움직임만 기록될 뿐, 나의 정상적 운전 활동은 전혀 기록되지 않는 현상이
일어날 수는 있다.
하지만, 위의 현상이 동시에 & 갑자기 & 일시적으로만 일어날 확률은 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 낮다.
우리나라를 기준한다면 많이 잡아봐야 10년에 한두대나 나올 수 있을까?
뉴스를 보면 한달에 두세건 정도는 사고 후 급발진을 주장하는 것 같다.
이 정도면 미쳐 돌아가는 수준이다.
자유로에서 귀신을 봤어요 라고 주장하는 것과 무엇이 다를까?
교통사고의 공범이 되고 싶지 않다면
함부러 급발진 주장을 퍼트려서 공포감을 조장하지 마라.
"내 차에도 급발진이 생길 수 있다"는 공포감이 마음 깊숙히 자리잡으면
"페달을 잘 못 밟았을 수 있지!"라는 합리적 판단을 방해할 수 있다.
불안감을 조장한 당신 때문에 오히려 사고가 날 수도 있음을 명심하라.
댓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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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모든계산기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 법제화 이야기가 나오는데
일단 찬성하는 입장이다.추가적으로 제안하자면
1. 다만 과하게 악셀을 밟을 때
'삐삐' 하는 경고음 말고 "너 악셀 씨게 밟았어" 라는 경고 음성이 나와야 한다.정상 인지 상태라면
"경고음 -> 경고음 판단 -> 문제(페달 오조작) 판단 -> 문제 해결" 이라는
정상적 프로세스가 작동하겠지만,
페달 오조작하는 상황은 이미 비정상적 인지 상태임을 감안해야 한다.
인지능력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높고, 그로 인해 매우 당황해 있을 가능성도 높다.
이런 비정상 인지 상태를 깨는(이기는) 것이 중요한데,
단순한 경보음(삐삐삐삐삐)으로 그게 가능할까?
오히려 당황함을 가중시키진 않을까?
그래서 음성 지시가 꼭 필요하다.
비행기 비상상황(착륙)에서는 승무원의 "반말 지시"가 원칙인 이유가 있다.ICAO는 '문서 10086'에서도 비상 탈출 시 승무원의 명령은 크게, 단정적으로, 반복해서, 지속해서 이뤄져야 한다고 권고한다.
마찬가지로 객실 승무원들이 동시에 명령을 외치라고 구체적으로 규정하고 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21101119000502
2. 1의 상황에서는
자동차 전후방 장애물 감지 민감도를 최고도로 올리고,
출력을 제한해야 하고,
상황이 지속되면 출력을 지속적 단계적으로 낮추며 정지하도록 만들어야 하고, (갓길 정차 유도 음성 안내)
그 전에 장애물 감지되면 급정거할 수 있도록 세팅이 되어야 한다.
3. 운전자에 의해 수동으로 이런 제한을 일시적으로 해제하는 것도 가능해야 하겠으나,
운전자 99.9%에게는 평생 해제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세상의모든계산기 님의 최근 댓글
수치해석 방법 method 를 강제로 선택할 수 있으면 좋을텐데... 위의 스샷을 보면 되는 듯 하면서도 아래 스샷을 보면 안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 solve(Expr,[Var]) csolve(LstEq,LstVar) nSolve(Expr,Var,[Guess or Interval],[Method]) deSolve(Eq,[TimeVar],FncVar) linsolve(LstLinEq,LstVar) fsolve(Expr,Var,[Guess or Interval],[Method]) 2025 10.17 종합해서 답변을 드리면 HP Prime 에 solve 에서 변수명에 구간을 입력하면 수치해석 방식으로 bisection 을 사용함. 이 bisection 방식은 해의 좌-우 부호가 서로 바뀌어야만 해를 인식하고 해의 좌-우 부호가 같으면 해를 인식하지 못합니다. 이 때문에 본문 sin 의 예나 아래 사진의 예에서는 해를 인식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2025 10.17 Gemini-2.5-pro 답변 ✦ 현대 컴퓨터 대수 시스템(CAS) 계산기에 탑재된 solve 기능의 일반적인 내부 동작 원리에 대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현대 CAS의 solve 기능은 단순히 하나의 알고리즘으로 작동하는 것이 아니라, 마치 '순수 수학자'와 '문제 해결 공학자'가 협력하는 것처럼, 여러 단계에 걸친 정교한 '하이브리드(Hybrid)' 방식으로 동작합니다. solve 함수의 작동 과정 1단계: 기호적 해법 (Symbolic Solver) - '순수 수학자'의 접근 계산기는 가장 먼저 방정식을 대수적으로, 즉 정확한 수학적 해를 찾으려고 시도합니다. 이 단계는 마치 사람이 공식을 이용해 문제를 푸는 과정과 같습니다. 1. 방정식 분석: solve 명령을 받으면, 시스템은 먼저 입력된 방정식의 구조를 분석합니다. (예: 이것이 다항식인가? 삼각방정식인가? 로그방정식인가?) 2. 규칙 기반 풀이: 분석된 구조에 따라, 시스템은 내장된 방대한 수학 규칙 라이브러리를 적용합니다. * 선형/이차 방정식: ax+b=c 나 ax²+bx+c=0 같은 형태는 이항, 인수분해, 근의 공식 등을 이용해 즉시 풉니다. * 고차 다항식: 인수분해, 조립제법 등의 규칙을 적용하여 유리수 해를 찾습니다. * 삼각방정식: sin(x) = 0.5 와 같은 경우, x = nπ + (-1)ⁿ * (π/6) 와 같이 주기성을 고려한 일반해 공식을 적용합니다. * 기타: 로그, 지수 법칙 등 해당 방정식에 맞는 대수적 풀이법을 총동원합니다. 3. 결과: 이 단계에서 해를 찾으면, 1.414... 와 같은 근사값이 아닌 √2 나 π/3 와 같은 정확한 기호 형태의 해를 반환합니다. > 강점: 수학적으로 완벽하고 정확한 해를 제공합니다. > 한계: 대수적인 풀이법이 알려져 있지 않은 방정식(예: cos(x) = x 또는 eˣ = x+2)은 풀 수 없습니다. --- 2단계: 수치적 해법 (Numerical Solver) - '문제 해결 공학자'의 접근 만약 1단계의 '순수 수학자'가 "이건 공식으로 풀 수 없어"라고 결론 내리면, solve 기능은 포기하지 않고 2단계인 '문제 해결 공학자'에게 문제를 넘깁니다. 이 단계의 목표는 정확한 해는 아니더라도, 매우 정밀한 근사해를 찾는 것입니다. 1. 반복적 탐색: 수치적 해법은 방정식을 직접 푸는 것이 아니라, 해가 있을 만한 지점에서부터 시작하여 반복적인 계산을 통해 해에 점점 더 가까워지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 적당한 값을 추측해서 대입해 봅니다. * 결과가 0보다 큰지 작은지에 따라, 다음 추측값을 어느 방향으로 수정할지 결정합니다. * 이 과정을 수없이 반복하여 오차가 거의 0에 가까워질 때까지 해를 좁혀나갑니다. 2. 핵심 알고리즘: 이때 사용되는 대표적인 알고리즘은 다음과 같습니다. * 뉴턴-랩슨법 (Newton-Raphson Method): 미분(접선)을 이용하여 매우 빠른 속도로 해에 수렴하는 강력한 방법입니다. * 이분법 (Bisection Method): 해가 존재하는 특정 구간을 계속 절반으로 나누어 범위를 좁혀나가는 방식으로, 속도는 느리지만 안정적으로 해를 찾을 수 있습니다. 3. 결과: 이 단계가 성공하면, 시스템은 0.739085133215 와 같이 소수점 아래 여러 자리까지 표현되는 매우 정밀한 부동소수점 형태의 근사해를 반환합니다. > 강점: 대수적으로 풀 수 없는 복잡한 방정식의 해도 근사적으로 찾아낼 수 있습니다. > 한계: 근사해이며, 알고리즘의 특성상 특정 조건(예: 해가 중근을 갖는 경우)에서는 해를 찾지 못하고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결론: 왜 하이브리드 방식인가? 분석 → 기호적 풀이 시도 → (실패 또는 불가능 시) → 수치적 풀이로 전환 이처럼 현대 CAS의 solve 기능은 정확성(기호적 해법)과 범용성(수치적 해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설계된 정교한 협력 시스템입니다. 먼저 가장 이상적인 '정확한 해'를 추구하되, 그것이 불가능할 경우 차선책으로 '정밀한 근사해'라도 찾아내어 사용자에게 최대한의 결과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2025 10.17 hp prime 이 solve 함수에서 해를 찾는데 어떤 방법(method)을 사용하는지 공식적인 무서로 정확하게 파악되진 않습니다. 2025 10.17 참고 x=guess 는 iterative 방식(일반적으로는 newton's method를 의미함)을 x=xmin .. xmax 는 bisection 방식을 사용하는 듯 합니다. // 구간지정 개념과는 차이가 있는 듯? 2025 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