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쌀집) 계산기는 언제부터 보급 되었나?
눈을 감고 어렸을 적(1980년대)로 기억을 거슬러 올라가 본다.
계산기가 주위에 보이는가?
아직 보이진 않는다. 주판은 있다. 누나/형이 쓰던 주판도 모두 따로 있었다.
집에 계산기가 있었는지는 아무리 생각해 봐도 모르겠다. 관심이 별로 없었던 것 같다.
유일하게 기억나는 것은 큰 집에 놀러가서 가지고 놀았던 하얀색의 조금 빅사이즈의 일반 계산기에 대한 기억이다.
상단 스위치가 신기해서 이리저리 옮겨봤던 기억이 있는데,
계산기를 처음 봐서 신기했던 기억은 아니고,
아마도 선명한 액정에, 못봤던 스위치가 신기했었던 것 같다.
대충 이런 느낌

그것이 나의 어릴 적 계산기에 대한 기억 전부다.
네이버 뉴스 라이브러리에 가서 계산기로 검색해 본다.

1959년부터 검색이 본격화되더니, 1966년부터 배로 증가한다. 아마 이때가 시중에 본격 보급되던 때가 아니었을까 짐작이 된다.
1964년도에 샤프에서 최초로 탁상형 전자 계산기가 상품화되었다고 하니,
https://allcalc.org:/board_sharp/1787#comment_45731
그 직후에는 여기저기서 개발(카피)해서 제품이 나오지 않았을까 싶다.
기사하나를 눌러 보니 상품 설명 기사가 뜨는데...

대입선물용으로 계산기 사 주는 건 저 때부터 인기였나보다.
그런데 생긴게 영 꺼림직하다. 우리가 아는 일반 계산기의 모습으로 보이진 않는다.
이미지 검색을 해 보니 Addimult Supra 라는 제품이다.
http://www.tcocd.de/Pictures/Mechanical/Addimult/supra.shtml
전자식 계산기가 아니고 기계식 mechanical 계산기라고 봐야 할 듯 하다.
다시 검색을 이어가 본다.
73년 동아일보 기사를 검색해 보니 우리가 예상한 계산기의 모습이 나오는데

KIST에서 포케트용 전자계산기를 개발했다는 것도 놀랍고, 미국에 수출되어 컨슈머 리포트에 (부분) 월 최우수 제품으로 뽑혔다는 것도 놀랍다.
ㄴ 1971. 02. 국내 최초 탁상 및 포켓용 전자계산기 개발 https://www.kist.re.kr/ko/intro/footsteps-of-kist.do

https://www.koreascientists.kr/scientists/merit/merit-list/?boardId=bbs_0000000000000028&mode=view&cntId=71




계산기와 대결하는 휴먼; 정확한 설명은 전자계산기를 사용하는 휴먼과 대결하는 주반을 사용하는 휴먼
종합해 보면 우리나라에서는
60년도만 해도 전자계산기가 있었고, 극히 일부에서 사용은 하고 있었음.
60년대 후반에는 탁상형 전자계산기가 생산(보급? 수출?)되었음을 알 수 있음.
70년대가 되며 본격 보급되었다고 판단되고, 휴대용(포케트용)도 따라서 만들어졌음을 알 수 있음.
댓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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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모든계산기
쌀집 계산기 어원 찾기
"쌀집 계산기"로 검색해 보았으나,
NAVER 뉴스 라이브러리에서는 검색되지 않음."쌀집 계산기"라는 용어가 사용되기 시작한 시점도 명확하지 않고,
하필 "쌀집"이 된 이유도 명확하지 않음.
"쌀집 자전거"는 명확하게 쌀집에서 주로 사용되었고,
최후까지 사용한 곳도 주로 쌀집이었기에 (짜장면 배달=오토바이)
누가봐도 쌀집 자전거가 맞지만,계산기는 쌀집부터 보급되었다고 볼 수도 없고,
최종 사용된 곳이 쌀집이었다고 볼 수도 없다.결론은,
아직 모르겠다. 더 찾아봐야지* AI (gemini, copilot)에게 물어봐도 구체적인 정보는 없다고 함
"쌀집 자전거"라는 용어가 "쌀집 계산기" 탄생에 기여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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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모든계산기
현재 구글에서 검색되는 최초의 기록
2003년 3월 4일https://m.cafe.daum.net/mjcpa/5Ehw/19?q=D_hSLIfnTlt550&\"1. GT 기능 (그랜드 토탈~~~:총합)쌀집계산기의 가장 유용한 기능입니다."- 다음 카페 : 명진재CPA
- 초보수험생 FAQ
2002. 09. 06 기록 찾았습니다.
다음 카페 : 회계동아리
https://cafe.daum.net/account2000/7BL/12101
--------------------- [원본 메세지] ---------------------
저 회계공부를 시작하는 신입생인데요
계산기는 무엇을 사용해야하나요 쌀집계산기라는것만알지
정확한 제품이름을 몰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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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모든계산기
구글 도서검색에서 찾은 결과
검색으로 찾은 날짜가 나온 기록으로는 가장 오래된 것 같습니다.
출판일 : 1999년 02월 25일
도서명 : 서울대인의 언어
엮음 : 연규동
https://www.google.co.kr/books/edition/%EC%84%9C%EC%9A%B8%EB%8C%80%EC%9D%B8%EC%9D%98%EC%96%B8%EC%96%B4/e_bkAAAAMAAJ?hl=ko&gbpv=1&bsq=%EC%8C%80%EC%A7%91+%EA%B3%84%EC%82%B0%EA%B8%B0&dq=%EC%8C%80%EC%A7%91+%EA%B3%84%EC%82%B0%EA%B8%B0&printsec=frontcover
115 페이지
... 쌀집 계산기 자판 이 크고 소리 가 많이 나는 계산기 를 일컫는 말 . 쌀집 이나 슈퍼마켓 등에서 많이 쓰 이므로 그렇게 부른다 . 냉커피 나 한잔 하러 가자 당구 치러 가자 는 말 . 학교 앞 당구장 에 서 여름 에는 주로 냉커피 를 대접 하기 때문에 ... -
세상의모든계산기
일본에서 사용되던 명칭이 건너왔다는 주장도 있는데...
https://www.a-ha.io/questions/42337338a23038fd8ca9ce3d6fa5469b
글쓴이 ID는 반가운두루미911로 되어 있고, 내용에는 "투명한숲제비211입니다." 로 시작하는 것을 보면
아무래도 AI 로 자동생성된 가짜정보일 가능성이 높네요.맞는 주장이라면 "쌀집 계산기"에 해당하는 일본어 명칭이 있어야 할 것인데,
아무리 검색해 봐도 그런 단어는 찾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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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모든계산기
인식의 차이
(더)위키에 나온 내용에는 다음과 같이 설명하며, 쌀집 계산기의 의미를 특정 모델군으로 축소시켜 이해하고 있습니다.
"일반용 계산기 중에 특히 '쌀집계산기'로 널리 알려진 JS 시리즈[9]는"
1세대(단종): JS-20LA, JS-40LA, 2세대(단종): JS-20V, JS-40V, 3세대(단종): JS-10TS, JS-20TS, JS-40TS. 4세대(2015년 출시 현행): JS-20B, JS-40B. 10TS는 10자리, 20TS는 12자리, 40TS는 14자리.
------------------------------https://thewiki.kr/w/%EC%B9%B4%EC%8B%9C%EC%98%A4
공인회계사(내지 공인회계사 수험생) 집단에서도 쌀집계산기 ⊂ 일반계산기 로 인식되는 듯 합니다.
사칙연산기능을 주된 기능으로 하는 계산기를 말하며 제곱근, 비율계산 등 최소한의 부가기능이 첨가된 계산기(“소위 쌀집계산기”)를 포함
https://allcalc.org/48656
일반 사회적 통념으로는
쌀집 계산기 = 일반 계산기 인 것과 차이가 있습니다.
세상의모든계산기 님의 최근 댓글
500! 의 십진수 근사값 확인 500! = 1.22013682599111006870123878542304692625357434280319284219241358838 × 10^(1134) (참값, 울프람 알파) 2025 10.29 관련 라이브러리 https://allcalc.org/56263 sgn(x) 내장된 부호 함수(signum function)와 달리, 이 함수의 sgn(0)은 0을 반환합니다. 2025 10.29 라이브러리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작자 추천) 1. mylib 폴더에 넣기 2. Actions ➡️ library ➡️ refresh libraries 실행 하기 2025 10.29 ChatGPT-5 기호(÷, /, :) 자체는 의미적으로 같은 “나눗셈”을 뜻하지만, 문맥(사람이 쓰는 수학 vs 컴퓨터/프로그래밍)에 따라 해석 우선순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 1️⃣ 전통 수학 표기 — ÷, /, : 수학 교과서, 논문, 일반 문서 등에서는 셋 다 의미적으로 “나누기”로 간주됩니다. 즉, 48÷2(9+3), 48/2(9+3), 48:2(9+3) 은 같은 의미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모두 사람의 수학 관행적 해석이 적용되어 48 ÷ 2 × (9+3) = 288 로 처리되죠. 즉, 기호가 바뀌어도 결과는 바뀌지 않습니다. 🔹 2️⃣ 컴퓨터·프로그래밍 문맥에서 / 사용 시 컴퓨터는 “생략된 곱셈(implicit multiplication)”을 따로 구분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다음 두 식은 완전히 다르게 인식됩니다. 표현 파이썬 등에서 해석 결과 48 / 2*(9+3) ((48 / 2) * (9+3)) 288 48 / 2(9+3) ❌ 문법 오류 (생략된 곱셈 인식 불가) — 즉, 컴퓨터 언어에서는 생략된 곱셈이 허용되지 않기 때문에, /는 반드시 명시적 *와 함께 써야 합니다. 🔹 3️⃣ “:” 기호의 경우 현대 수학에서는 “비율”을 나타내는 기호로 쓰입니다. a:b = \frac{a}{b} 따라서 (27 : 3(1+2)3) 같은 표현은 모호하거나 비표준적으로 간주됩니다. 대부분의 경우 계산기로는 입력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 정리 기호 의미 결과 변화 주로 쓰이는 문맥 ÷ 나누기 없음 초중등 수학, 일반 표기 / 나누기 없음 (단, 프로그래밍에서는 생략 곱 불허) 수학/컴퓨터 : 비율 (또는 나누기 의미로 혼용) 보통 계산식에서는 사용 안 함 비, 비율 표기 🔹 결론 48 ÷ 2(9+3), 48/2(9+3), 48:2(9+3) 는 “수학적 의미”로는 동일하게 81로 해석됩니다. 하지만 프로그래밍이나 수식 파서(context) 에서는 /만 유효하고, 생략된 곱은 허용되지 않으며, :는 아예 다른 의미(비율)로 인식됩니다. 2025 10.28 ChatGPT-5 💯 네, 정확히 그 지점을 짚으셨어요. 요약하면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생략된 곱하기(implicit multiplication)”는 문자에서는 강한 결합력을 인정하지만, 숫자나 괄호 사이에서는 일반 곱셈(×)과 동일한 우선순위로 취급된다. 즉, 문자에서는 더 강하게 결합, 숫자·괄호 사이에서는 그냥 ‘보통 곱셈’ 으로 본다는 것이 현대 수학 표기와 계산기의 관행적 규칙입니다. 🔹 두 경우의 구조적 차이 식 형태 실제 해석 결과 결합력 특징 ab ÷ ab 문자 붙음 ((a×b) ÷ (a×b)) 1 문자 간 결합이 강함 → 한 항으로 인식 3(1+2)3 숫자·괄호 혼합 (3 × (1+2) × 3) 27 생략된 ×는 보통 곱셈 → 좌→우 규칙 적용 🔹 왜 문자식은 결합력이 더 강한가? 기호적 표현의 안정성 (ab), (xy), (2x) 같은 표기는 수백 년 동안 “하나의 곱셈 항(term)”으로 인식되어 왔습니다. 그래서 수학자들은 이걸 암묵적으로 “괄호로 묶인 덩어리”로 봅니다. ab ÷ ab = (ab) ÷ (ab) 함수 표기와 구분 필요 예: (sinx ÷ x) 에서 sinx는 sin(x)로 묶여야 의미가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문자 옆에 붙은 기호나 문자”는 항상 먼저 결합되도록 하는 관행이 굳어졌습니다. 🔹 반면 숫자·괄호에서는 (3(1+2)) 는 단순히 “3 × (1+2)”의 약식 표현이고, 여기서 “생략된 곱셈”은 “명시적 곱셈”과 동일한 연산자로 간주됩니다. 따라서 27 ÷ 3(1+2)3 = 27 ÷ 3 × 3 × 3 = 81 처럼 좌→우 순서로 처리합니다. 🔹 결론 생략된 곱하기(implicit multiplication)의 결합력은 표기 맥락에 따라 다르다. 문자/기호와 함께 쓰일 때 → 강하게 결합 (하나의 항으로 인식) 숫자와 괄호 사이 → 일반 곱셈과 동일한 우선순위 (좌→우 계산) 이건 “규칙이 바뀐 것”이 아니라, 표기 문법(context) 이 달라서 ‘결합 단위(token)’이 달라진 결과라고 보는 게 가장 정확합니다. 2025 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