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 함수] C/Y 의 입력에 대해 (명목 이자율 vs 실질 이자율)
1. C/Y 란?
C/Y 는 compound per year 의 약자 표기로서, 1년간 복리계산이 이루어지는 횟수를 의미합니다.
사회에서 이자율을 표시할 때는 1년을 단위로 맞추어 표시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상품간 유불리를 쉽게 파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일상의 재무거래에 비추어 보면 1년단위는 텀이 너무 길다는 것입니다. 가장 현실적인 단위는 월(per month)이고, 월이 너무 짧다면 분기(per quater)정도로 구분(,정산)하는 것이 합리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1년 단위를 '월단위로 바꿀 때 ÷12'를 하고, '분기단위로 바꿀 때는 ÷4'를 하면 간단하게 해결되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연이자율의 표기가 명목 이자율 표기인지 실질 이자율 표기인지에 따라서 계산 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2. 명목 이자율? 실질 이자율?
예시1) A씨는 B씨로부터 월 이자율 1%로 1,000원을 빌렸습니다. 1년(12개월)동안 상환액은 없고, 1년 후부터 원리금을 갚아 나가기로 했습니다. 1년 후, 갚아야 할 원금은 얼마가 되어 있을까요? 그럼 연 이자율은 몇% 인가요?

ㄴ 소숫점 셋째 자리에서 반올림하여 계산함.
매월 발생하는 이자액이 원금에 붙어서, 12개월 후에는 원금이 1126.84원이 되었고, 연 이자율은 (1126.84-1000)÷1000×100 = 12.684% 로 계산됩니다. 월 이자율 1% 를 12번 곱해 나온 연 이자율 12%와 실질적으로 계산된 연 이자율이 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질 이자율(Effective interest rate) = 12.684%
명목 이자율(Nominal interest rate) = 12%
※ 정확하게는 1.01^12 = 1.12682503... 이므로 실질 이자율은 12.683% 으로 보는게 맞습니다.
(매월 이자액의 반올림 때문에 발생한 오차입니다)
3. 계산기에서의 입력 방법 (재무함수 or 재무기능 필요)

- 매기 (실질) 이자율을 알거나 계산할 수 있는 경우라면, 첫번째방법(P/Y=C/Y=1)이 속편합니다.
- 표기된 연 이자율이 명목 이자율이라면, 두번째 방법(P/Y=C/Y=12)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 하지만 이 경우에도, 명목 이자율을 매기 (실질) 이자율로 바꾸어 첫번째와 같이 입력하는 것이 속편합니다.
- 표기된 연 이자율이 실질 이자율이라면, 세번째 방법(P/Y=12, C/Y=1)을 쓰시는게 좋습니다.
4. N(횟수)를 연 단위로 본다면??

N=1 로 1년 단위로 계산하기 위해서는 첫번째 스샷처럼 (연) 실질 이자율을 I(%)에 입력해 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연) 이자율이 명목 이자율이라고 하더라도, (명목이자율 ▶ 실질이자율)의 과정을 거쳐 입력하지 않고 두번째처럼 C/Y 값을 변경하는 방법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세상의모든계산기 님의 최근 댓글
HP-39gII 에 ExistOS 설치하기 https://allcalc.org/38526 2025 11.07 1. 왜 검은색이 아닌 다른 색으로 보일까? (제공된 LUT 필터) 제가 제공해 드린 magenta_lens.cube LUT 필터는 540~560nm(녹색-노란색) 파장대의 색상을 '완전히 제거(검은색으로 만듦)'하는 대신, '다른 색상으로 왜곡/변환'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 원리: LUT(Look-Up Table)는 특정 입력 색상(Input RGB)을 미리 정해진 다른 출력 색상(Output RGB)으로 매핑하는 테이블입니다. 이 LUT는 540~560nm에 해당하는 RGB 값들이 들어오면, 검은색(0, 0, 0)이 아닌, 매우 어둡거나 채도가 낮은 특정 색(예: 어두운 올리브색, 갈색 등)으로 변환하라고 지시합니다. * 의도: * 현실적인 물리 필터 시뮬레이션: 실제 고가의 색약 보정 안경도 특정 파장을 100% 완벽하게 차단하지는 못합니다. 빛의 일부를 흡수하고 일부는 통과시키거나 변환하는데, 이 LUT는 그러한 현실 세계의 필터 효과를 더 비슷하게 흉내 냈을 수 있습니다. * 시각적 정보 유지: 특정 색을 완전히 검게 만들면 그 부분의 형태나 질감 정보가 완전히 사라집니다. 하지만 다른 어두운 색으로 대체하면, 색상 정보는 왜곡되더라도 밝기나 형태 정보는 어느 정도 유지되어 전체적인 이미지가 덜 어색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스펙트럼 그림에서 해당 대역의 색이 갑자기 '다른 색으로 툭 바뀌는' 현상은, LUT 필터가 "이 파장대의 색은 앞으로 이 색으로 표시해!"라고 강제적으로 지시한 결과이며, 이것이 바로 이 필터가 작동하는 방식 그 자체입니다. 2. 왜 'Color Vision Helper' 앱은 검은색으로 보일까? 비교하신 'Color Vision Helper' 앱은 노치 필터의 원리를 더 이상적(Ideal)이고 교과서적으로 구현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원리: "L-콘과 M-콘의 신호가 겹치는 540~560nm 파장의 빛은 '완전히 차단'되어야 한다"는 개념에 매우 충실한 방식입니다. * 구현: 따라서 해당 파장에 해당하는 색상 정보가 들어오면, 어떠한 타협도 없이 그냥 '검은색(RGB 0, 0, 0)'으로 처리해 버립니다. 이는 "이 파장의 빛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처리하겠다"는 가장 강력하고 직접적인 표현입니다. 2025 11.06 적용사례 4 - 파장 스펙트럼 https://news.samsungdisplay.com/26683 ㄴ (좌) 연속되는 그라데이션 ➡️ (우) 540 이하 | 구분되는 층(색) | 560 이상 - 겹치는 부분, 즉 540~560 nm 에서 색상이 차단? 변형? 된 것을 확인할 수 있음. 그럼 폰에서 Color Vision Helper 앱으로 보면? ㄴ 540~560 nm 대역이 검은 띠로 표시됨. 완전 차단됨을 의미 2025 11.05 빨간 셀로판지로도 이시하라 테스트 같은 숫자 구분에서는 유사한 효과를 낼 수 있다고 합니다. 색상이 다양하다면 빨강이나, 노랑, 주황 등도 테스트해보면 재밌겠네요. 2025 11.05 안드로이드 앱 - "Color Vision Helper" 다운받아 본문 내용을 카메라로 찍어 보니, 본문 프로그램에서는 애매하게 보이던 부분에서도 구분이 완전 확실하게 되네요. 숫자 구분 능력 & 편의성 면에서 압도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2025 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