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의 모든 계산기 계산기 이야기
[공학용 계산기] = 와 ≒ ≈ 의 비교 (equal vs almost equal)
1. equal vs almost equal
= | ≒ or ≈ | |
의미 |
같다 |
거의 같다 almost equal to approximately equal to |
비고 | 방정식이나 함수의 정의를 나타내기 위해 자주 사용 | ≒ 동양권(한국, 일본 등)에서 주로사용 ≈ 서양권에서 주로 사용 |
역사적 배경 : 출처 (위키)
등호 기호(=)는 1557년 로버트 레코드(Robert Recorde)에 의해 처음 소개되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저서 "The Whetstone of Witte"에서 두 평행선이 같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기호는 이후 수학에서 표준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거의 같음 기호(≈)는 18세기에 요한 란베르트(Johann Lambert)에 의해 처음 사용되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저서에서 근사 값을 나타내기 위해 이 기호를 도입했습니다.
2. 계산기에서의 사용
대부분의 계산기에는 【=】 기호만 있습니다. 기호 대신에 【EXE】 나 【enter】 등의 명령어 버튼이 등호 기능을 담당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계산기에서는 = 기호를 누른다고 해서 항상 equal 한 결과가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equal 한 결과를 낼 수 있다면 equal 한 결과를 도출하겠지만, 불가피한 경우에는 equal 이 아닌 almost equal 한 결과 ≒ 를 얻습니다.
예를 들어 1÷3 을 계산하는데 그 결과로 ⅓ 을 저장하고 출력하지 못하는 계산기는
⅓ 대신 0.3333333333 처럼 일정한 자릿수까지 짤려진 근사값(approximation)을 구하게 됩니다.
특별한 계산기
위에 설명드린 대부분의 계산기와 달리 근사값을 구하는 기능이 따로 구분된 계산기도 있습니다.
[TI-nspire]
[HP Prime]
이러한 계산기는 대부분 C.A.S 기능이 있는 계산기들로서 참값으로 계산하하도록 하면 정확한 값을 최대한! 우선적으로 찾기 때문에 기호를 포함한 아주 복잡한 수식이 나오기도 합니다. 간단한 수치만 필요한 상황에서 복잡한 수식으로 결과가 나오면 오히려 불편하기만 하므로, 이런 때에는 정확한 값을 찾지말고 대충 비슷한 값을 찾으라고 계산기에 강제로 명령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참값 계산시보다 근사값 계산시 계산 시간이 단축되는 장점도 있습니다.
≠: 같지 않음을 나타내는 기호로, 두 값이 동일하지 않음을 의미합니다.
≡: 항등 기호로, 두 표현식이 항상 동일함을 나타냅니다. 주로 논리학 및 수학에서 사용됩니다.
∝: 비례 기호로, 한 값이 다른 값에 비례함을 나타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