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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점 반복법, Fixed Point Iteration (비선형 방정식의 해를 찾는 방법)
시행착오법을 통해 비선형 방정식의 해를 찾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으며,
그 중 하나가 "고정점 반복법" (Fixed Point Iteration)입니다.
고정점 반복법 (Fixed Point Iteration)
- 정의: 함수 \( f(D) = 0 \)의 해를 구하기 위해, 반복적으로 특정 형식의 함수 \( g(D) \)를 설정하여 \( D_{\text{new}} = g(D) \)의 형태로 업데이트하는 방법입니다.
- 용도: 비선형 방정식, 유체 유동 해석, 공학적 문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해를 찾기 위해 사용됩니다.
기타 관련 방법
- 뉴턴-랩슨 방법 (Newton-Raphson Method):
- 기울기를 이용하여 해를 찾아가는 방법으로, 일반적으로 더 빠른 수렴 속도를 제공합니다. 하지만 초기값에 대한 의존성이 큽니다.
- 바이섹션 방법 (Bisection Method):
- 함수의 값을 이용하여 중간값을 반복적으로 좁혀가는 방법입니다. 안정적이지만 수렴 속도는 상대적으로 느립니다.
- 이분법 (Secant Method):
- 두 점의 기울기를 이용해 해를 찾는 방법으로, 뉴턴-랩슨 방법의 대안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각 방법은 특정 상황에서의 장단점이 있으므로 문제에 맞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정점 반복법의 예시 (2차방정식)
2차 방정식 예제로 주어진 방정식이 다음과 같다고 가정하겠습니다:
\[
x^2 - 3x - 4 = 0
\]
이 방정식을 고정점 형태로 변형하여 해결해 보겠습니다.
1. 방정식 변형
방정식을 고정점 형태로 변형하려면 \( x \)에 대해 다시 정리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위의 방정식에서 \( x \)에 대한 식으로 바꿉니다:
\[
x = \frac{3x + 4}{x} = 3 + \frac{4}{x}
\]
이제 고정점 함수 \( g(x) \)를 정의할 수 있습니다:
\[
g(x) = 3 + \frac{4}{x}
\]
2. 초기값 설정
고정점 반복법을 시작하기 위해 초기값을 설정합니다. 예를 들어, \( x_0 = 5 \)로 시작하겠습니다.
3. 반복 계산
이제 반복적으로 \( x \) 값을 업데이트합니다:
\[
x_{\text{new}} = g(x)
\]
1. 첫 번째 반복:
\[
x_1 = g(x_0) = 3 + \frac{4}{5} = 3 + 0.8 = 3.8
\]
2. 두 번째 반복:
\[
x_2 = g(x_1) = 3 + \frac{4}{3.8} \approx 3 + 1.0526 \approx 4.0526
\]
3. 세 번째 반복:
\[
x_3 = g(x_2) = 3 + \frac{4}{4.0526} \approx 3 + 0.9875 \approx 3.9875
\]
4. 네 번째 반복:
\[
x_4 = g(x_3) = 3 + \frac{4}{3.9875} \approx 3 + 1.0031 \approx 4.0031
\]
이런 식으로 계속 반복하여 \( x_n \)이 수렴할 때까지 진행합니다.
4. 수렴 확인
반복을 계속 진행하다 보면, \( x \) 값이 안정화되어 수렴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수렴 조건으로 \( |x_{\text{new}} - x_{\text{old}}| < \epsilon \) (여기서 \( \epsilon \)은 설정한 허용 오차) 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 g(x) 함수에 따라 수렴하지 않고 발산할 수도 있습니다.
수렴 조건:
- |g'(x)| < 1 인 구간에서 수렴이 보장됩니다.
- 이는 연속 반복에서 점들이 서로 가까워짐을 의미합니다.
댓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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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모든계산기
g(x) 형식은 여러가지가 될 수 있습니다.
이번엔 x = g(x) = 'x의 2차식' 꼴로 설정해 보겠습니다.
수렴하긴 했는데... x=4 를 구하고 싶었지만, x=-1이 구해졌습니다.
그렇다고 x0=5 으로 시작하면 발산해버리고 맙니다.
x=4가 구해지지 않는 것은 그래프 모양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앞서 보았던 분수함수와 달리 2차함수는 g(x) 값이 y=x 의 아래 있기 때문에 x가 더 작은 값으로 이동해 갑니다.
따라서
g(x)|x<-1 는 -1로
g(x)|-1<x<4 는 -1로
g(x)|4<x ∞ 로 이동하게 되어
x=4 로 수렴하지는 못합니다.
세상의모든계산기 님의 최근 댓글
낮에 TV에서 영화 '말모이' 해주더라구요. 그래서 한번 물어 봤습니다. 2025 10.10 마지막 발언이 마지막 힌트이자 문제의 핵심이군요. 처음 들은 달이 8월이었다면 (15일인지 17일인지 확신할 수 없어서) 마지막 대사를 할 수 없지만, 처음 들은 달이 7월이었다면 (선택지가 16일 하나라서 확신이 가능하므로) 마지막 대사를 할 수 있다. 대사를 했으니 7월이다. 이제 이해되었습니다. 지금 보니까 이해가 되는데, 당시에는 왜 이해가 안됐을까요? 세가지 전제 하에 문제를 풀면 A는 마지막 대화 2줄만으로 C의 생일을 알 수 없어야 정상인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그럼 나도 앎!"이라고 선언해 버립니다. 알게 된 이유를 대화 속에서 찾을 수는 없습니다. 이 편견에 사로잡혀 빠져나오지 못하고 다른 길로 계속 샜나봅니다. 2025 10.09 (장*훈)님 (+10,000원) 계좌 후원(2025/10/09) 감사 드립니다. 2025 10.09 원래 식이 풀어진 상태에서는 두번째 인수 v가 분모, 분자에 섞여 있어서 계산기가 처리하지 못하는 듯 합니다. 이 때는 위에서와 반대로 분모 부분만 다른 문자(w)로 치환한 다음 completesquare(,v^2) 처리를 하면 일부분은 묶이는 듯 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처음 모양으로 더 이상 진행되진 않네요. 2025 10.08 전체 식에서 일부분(분모, 루트 내부)만 적용할 수는 없습니다. 번거롭더라도 해당 부분만 따로 끄집어 내서 적용하셔야 합니다. https://allcalc.org/30694#comment_30704 2025 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