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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알파고와의 4국에서 승리
초반에 시간을 너무 많이 써서 위험하지 않나 싶었지만, 이세돌 사범이 시간을 많이 쓴 만큼 좋은 수(78)를 둘 수 있어서 알파고가 돌이킬 수 없는 길을 걷게 된 것 같습니다. 승패에 영향을 미칠 좋은 수를 둘 수 있었다는 것은, 알파고가 그 좋은 수를 그때까지 보지 못했다는 뜻이기도 한데... 일단 알파고의 빈틈을 찾긴 한 것 같습니다.
다만, 확연한 실수로 보이는 수가 몇차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경계를 멈출 수 없게한 것은 알파고의 저력이라고 해야할지 위력이라고 해야할지...
이세돌 사범님 축하드립니다.!
댓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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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모든계산기
이번 대국을 벌인 알파고의 세팅으로 4시간 이상짜리 바둑을 과연 몇판이나 두어봤을지 궁금합니다.
클론모델이 있다고 가정하고 꾸준히 두었다면
한판에 4시간 = 하루 6판 = 한달 180판 = 5달 900판인데...
"알파고가 스스로 3천만판을 두었다"는 내용으로 보건데... 나름 장고하는 바둑을 그리 많이 둔 것 같진 않구요.개발진이 알파고의 수준을 너무 맹신한 나머지 약간 질이 떨어질 수도 있는 (셀프대국을 통해) 대량양산한 기보로만 AI 를 학습시킨 것은 아니었을까요? 그래서 실수 내지는 의문스러운 수순 등이 나오는 것일까요?
여튼 현재에서 더 발전할 것을 의심할 수는 없을 것인데, 딥마인드 개발자들은 어떤 방법을 선택할지...
세상의모든계산기 님의 최근 댓글
낮에 TV에서 영화 '말모이' 해주더라구요. 그래서 한번 물어 봤습니다. 2025 10.10 마지막 발언이 마지막 힌트이자 문제의 핵심이군요. 처음 들은 달이 8월이었다면 (15일인지 17일인지 확신할 수 없어서) 마지막 대사를 할 수 없지만, 처음 들은 달이 7월이었다면 (선택지가 16일 하나라서 확신이 가능하므로) 마지막 대사를 할 수 있다. 대사를 했으니 7월이다. 이제 이해되었습니다. 지금 보니까 이해가 되는데, 당시에는 왜 이해가 안됐을까요? 세가지 전제 하에 문제를 풀면 A는 마지막 대화 2줄만으로 C의 생일을 알 수 없어야 정상인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그럼 나도 앎!"이라고 선언해 버립니다. 알게 된 이유를 대화 속에서 찾을 수는 없습니다. 이 편견에 사로잡혀 빠져나오지 못하고 다른 길로 계속 샜나봅니다. 2025 10.09 원래 식이 풀어진 상태에서는 두번째 인수 v가 분모, 분자에 섞여 있어서 계산기가 처리하지 못하는 듯 합니다. 이 때는 위에서와 반대로 분모 부분만 다른 문자(w)로 치환한 다음 completesquare(,v^2) 처리를 하면 일부분은 묶이는 듯 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처음 모양으로 더 이상 진행되진 않네요. 2025 10.08 전체 식에서 일부분(분모, 루트 내부)만 적용할 수는 없습니다. 번거롭더라도 해당 부분만 따로 끄집어 내서 적용하셔야 합니다. https://allcalc.org/30694#comment_30704 2025 10.08 분수의 분모 아닌 v만 w로 치환해 놓고, 결과를 completesquare 돌리면 앞부분은 묶이는 듯 합니다. 2025 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