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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viside Step function, 단위 계단 함수 (= Unit Step Function)
헤비사이드 계단 함수(Heaviside step function) 또는 단위 계단 함수는 특정 시점을 기준으로 함수의 값이 갑작스럽게 변하는 불연속 함수입니다. 이 함수들은 수학적 분석에서 시스템의 상태 변화나 신호의 시작을 모델링할 때 매우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다음은 헤비사이드 계단 함수(=단위 계단 함수)의 개요입니다.

1. 정의 및 기본 표현
단위 계단 함수는 시간 또는 독립 변수의 값이 특정 지점에서 변하는 불연속적인 함수로, 가장 일반적인 형태는 아래와 같습니다:
\[
u(t) =
\begin{cases}
0 , & \text{if } t < 0 \\
1 , & \text{if } t \geq 0
\end{cases}
\]
여기서 \( t = 0 \)을 기준으로 함수 값이 0에서 1로 전환됩니다.
※ 어떤 정의에서는 H(0)=0.5 으로 나누어 3 구간으로 정의하기도 합니다.
이 함수는 신호의 "켜짐"을 나타낼 때 유용하며, 물리학, 전기공학, 제어 시스템, 신호 처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됩니다.
- 단위 계단 함수는 영어로 "Unit Step Function"이라고 불리며, 헤비사이드 계단 함수는 영국 수학자 올리버 헤비사이드(Oliver Heaviside)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습니다. 이 둘은 본질적으로 동일한 함수입니다. Heavy 한 side 가 아닙니다.
2. 일반화된 형태
단위 계단 함수는 특정 시점 \( t = a \)에서 신호가 발생하는 상황도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이때, 단위 계단 함수는 다음과 같은 일반화된 형태로 나타납니다:
\[
u(t - a) =
\begin{cases}
0 , & \text{if } t < a \\
1 , & \text{if } t \geq a
\end{cases}
\]
여기서 \( u(t - a) \)는 \( t = a \)에서 신호가 0에서 1로 전환됨을 나타냅니다. 예를 들어, \( u(t - 2) \)는 \( t = 2 \)에서 값이 1로 변하는 함수입니다.
3. 헤비사이드 계단 함수의 역할
단위 계단 함수는 주로 신호의 켜짐과 꺼짐을 모델링합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매우 유용합니다:
- 시스템의 시작/정지: 시스템이 특정 시점에서 작동을 시작하거나 멈출 때, 이 상황을 수학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단위 계단 함수를 사용합니다.
- 충격 응답 분석: 물리적 시스템에 순간적으로 힘이 가해질 때, 그 응답을 설명하는 데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기계적 시스템에서 순간적인 외부 힘이 작용할 때의 동작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 전기 신호 모델링: 특정 시간 이후에 켜지는 전기 신호나 회로의 스위칭 동작을 수학적으로 표현하는 데 자주 사용됩니다.
4. 라플라스 변환과 단위 계단 함수
라플라스 변환에서는 단위 계단 함수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라플라스 변환을 통해 시간 영역에서 정의된 함수를 주파수 영역으로 변환하여 시스템 분석을 용이하게 할 수 있습니다. 단위 계단 함수의 라플라스 변환은 다음과 같이 나타납니다:
\[
\mathcal{L}\{ u(t - a) \} = \frac{e^{-as}}{s}
\]
여기서 \( u(t - a) \)는 \( t = a \)에서 신호가 시작되는 단위 계단 함수이며, \( e^{-as} \)는 신호가 \( t = a \) 시점에서 시작됨을 나타냅니다. 라플라스 변환에서는 이러한 계단 함수를 사용하여 시스템의 상태 전이나 특정 시간 이후에 발생하는 신호를 수학적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5. 단위 계단 함수와 함수 조합
단위 계단 함수는 다른 함수와 조합하여 특정 시간 이후에 발생하는 신호나 상태 변화를 나타내는 데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구간별 정의된 함수는 단위 계단 함수로 간단히 표현할 수 있습니다:
- 예시 1: \( f(t) =
\begin{cases}
0 , & t < 2 \\
1 , & t \geq 2
\end{cases} \)
이 함수는 \( f(t) = u(t - 2) \)로 표현됩니다.
- 예시 2: \( f(t) =
\begin{cases}
0 , & t < 1 \\
t - 1 , & t \geq 1
\end{cases} \)
이 함수는 \( f(t) = (t - 1)u(t - 1) \)로 표현됩니다.
이처럼, 구간별로 정의된 복잡한 함수들도 단위 계단 함수를 사용하여 단일 식으로 나타낼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계산이 간단해지고 분석이 용이해집니다.
sgn(x) = signum(x) 함수와의 관계 (H(0)=0.5 일 때)
sgn(x) = 2H(x) - 1
H(x) = (1/2)*(sgn(x)+1)
6. 단위 계단 함수의 미분 (디랙 델타 함수)
단위 계단 함수를 미분하면 디랙 델타 함수(Dirac delta function)가 나옵니다. 디랙 델타 함수는 특정 지점에서 무한대의 값을 갖고 그 외에는 0인 함수로, 이를 통해 매우 짧은 시간 동안 발생하는 순간적인 신호나 충격을 모델링할 수 있습니다.
\[
\frac{d}{dt}u(t) = \delta(t)
\]
디랙 델타 함수는 신호나 힘이 특정 순간에만 작용하는 시스템을 모델링하는 데 사용되며, 단위 계단 함수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7. 단위 계단 함수의 응용 분야
단위 계단 함수는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됩니다. 대표적인 응용 분야는 다음과 같습니다:
- 신호 처리: 디지털 신호의 "켜짐"과 "꺼짐"을 표현하는 데 사용됩니다.
- 제어 이론: 시스템의 상태 전이를 모델링하고, 제어 시스템에서의 동작을 설명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 물리학 및 공학: 순간적인 외부 힘이나 전기 신호의 도입을 표현할 때 자주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전자회로에서 스위치의 작동이나 순간적인 전압 상승을 모델링할 수 있습니다.
- 수학적 모델링: 구간별로 정의된 복잡한 함수들을 더 간결하게 표현하고, 계산을 단순화하는 데 유용합니다.
정리
- 헤비사이드 계단 함수와 단위 계단 함수는 본질적으로 같은 함수로, 특정 시점에서 함수 값이 0에서 1로 변하는 불연속적인 함수입니다.
- 이 함수는 신호의 시작/정지, 시스템의 상태 변화 등을 표현하는 데 사용되며, 다양한 공학 및 과학 분야에서 중요하게 활용됩니다.
- 라플라스 변환에서 단위 계단 함수는 특정 시간 이후의 신호를 표현할 때 매우 유용하며, 미분하면 디랙 델타 함수와도 연결됩니다.
- 구간별로 정의된 함수는 단위 계단 함수를 사용해 간단하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댓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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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모든계산기
예시 - 조각함수를 헤비사이드 함수로 표현하면?
$ f_5(x) = \begin{cases}0,x<-2 \\ −1,−2≤x<−1 \\ x,−1≤x<1 \\ 3-x,1≤x<2 \\ 0,2≤x \end{cases} $

주어진 함수 \( f_5(x) \)는 단위 계단 함수 자체가 아니라 구간별로 정의된 함수입니다.
이를 단위 계단 함수(Heaviside 함수)로 표현한다는 것은, 구간별로 정의된 함수의 각 부분을 단위 계단 함수로 변환하여 하나의 표현식으로 나타내는 것을 의미합니다.
단위 계단 함수 \( u(x - c) \)는 특정 지점 \( c \)에서 값이 0에서 1로 변하는 특성을 갖고 있으므로, 이를 이용해 여러 구간에 대해 함수 값을 정의할 수 있습니다.
우선, 주어진 함수 \( f_5(x) \)는 여러 구간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1. \( -2 \leq x < -1 \) 에서 \( f_5(x) = -1 \)
2. \( -1 \leq x < 1 \) 에서 \( f_5(x) = x \)
3. \( 1 \leq x < 2 \) 에서 \( f_5(x) = 3 - x \)
4. \( 2 \leq x \) 에서 \( f_5(x) = 0 \)
5. \( x < -2 \) 에서 \( f_5(x) = 0 \)이제 각 구간에 해당하는 부분을 단위 계단 함수를 사용해 나타내 보겠습니다.
1. 구간 \( -2 \leq x < -1 \)에서
이 구간에서 함수는 \( f_5(x) = -1 \)입니다.이를 단위 계단 함수로 표현하면, 구간 \( -2 \leq x < -1 \)에 해당하는 부분을 \( u(x + 2) - u(x + 1) \)로 나타낼 수 있습니다.
즉, \( x = -2 \)에서 함수가 시작되고, \( x = -1 \)에서 끝납니다.
따라서, 이 구간에서 \( f_5(x) \)는 다음과 같습니다:
\[
-1 \cdot (u(x + 2) - u(x + 1))
\]2. 구간 \( -1 \leq x < 1 \)에서
이 구간에서 함수는 \( f_5(x) = x \)입니다. 이구간을 단위 계단 함수로 표현하면, 구간을 \( u(x + 1) - u(x - 1) \)로 나타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구간에서 \( f_5(x) \)는:
\[
x \cdot (u(x + 1) - u(x - 1))
\]3. 구간 \( 1 \leq x < 2 \)에서
이 구간에서 함수는 \( f_5(x) = 3 - x \)입니다.이 구간을 단위 계단 함수로 표현하면, 구간을 \( u(x - 1) - u(x - 2) \)로 나타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구간에서 \( f_5(x) \)는:
\[
(3 - x) \cdot (u(x - 1) - u(x - 2))
\]4. 구간 \( 2 \leq x \)
이 구간에서 함수는 \( f_5(x) = 0 \)이므로 따로 표현하지 않아도 됩니다.단위 계단 함수로 이 구간을 표현하면 \( u(x - 2) \)가 될 수 있습니다.
5. 구간 \( x < -2 \)
이 구간에서 함수는 \( f_5(x) = 0 \)이므로 따로 표현하지 않아도 됩니다.단위 계단 함수로는 \( u(x + 2) \)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전체 조각함수를 단위 계단 함수로 표현
위의 각 구간을 종합하면, \( f_5(x) \)를 단위 계단 함수로 표현한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
f_5(x) = -1 \cdot (u(x + 2) - u(x + 1)) + x \cdot (u(x + 1) - u(x - 1)) + (3 - x) \cdot (u(x - 1) - u(x - 2))
\]이처럼 단위 계단 함수를 이용해 구간별 함수들을 하나의 식으로 나타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주어진 함수는 단위 계단 함수가 아니지만, 단위 계단 함수를 활용하여 동일한 동작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세상의모든계산기 님의 최근 댓글
교점이 2개 이상일때 모든 값을 구하는 법 계산기마다 가능/불가능이 갈릴 수도 있고, 수식에 따라 가능/불가능이 갈릴 수도 있죠. 불확실할때는 그래프로 확인하세요. 2025 12.16 T가 410인 해를 찾는 방법 -> 초기값을 입력하세요. [공학용 계산기] 공학용 계산기의 꽃? solve (솔브) 기능 이해하기 (Newton-Raphson 법, 뉴튼법) https://allcalc.org/11532 2025 12.16 참고 - [공학용 계산기] 정적분 계산 속도 벤치마크 비교 https://allcalc.org/9677 2025 12.11 다른 계산기의 경우와 비교 1. TI-nspire CAS ㄴ CAS 계산기는 가능한 경우 부정적분을 먼저하고, 그 값에 구간을 대입해 최종값을 얻습니다. ㄴ 부정적분이 불가능할 때는 수치해석적 방법을 시도합니다. 2. CASIO fx-991 ES Plus ㄴ CASIO 계산기의 경우, 적분할 함수에 따라 시간이 달라지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정밀도를 확보할 별도의 알고리즘을 채택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2025 12.11 일반 계산기는 보통 리셋기능이 따로 없기 때문에, 다른 요인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은 없어 보이구요. '원래는 잘 되었는데, 지금은 설정 값이 날아간다'면 메모리 값을 유지할만큼 배터리가 꾸준하게 공급되지 않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고 봐야겠습니다. - 태양광이 있을 때는 계산은 가능하지만, 서랍등에 넣으면 배터리가 없어서 리셋 https://blog.naver.com/potatoyamyam/223053309120 (교체 사진 참조) 1. 배터리 준비: * 다이소 등에서 LR54 (LR1130) 배터리를 구매합니다. (보통 4개 들이 1,000원에 판매됩니다. LR44와 높이가 다르니 혼동하시면 안됩니다.) 2. 준비물: * 작은 십자드라이버 (계산기 뒷면 나사용. 이것도 없으시면 다이소에서...) 3. 커버 분해: * 계산기 뒷면의 나사를 풀고, 머리 부분(윗부분)의 커버를 조심스럽게 분해합니다. (참고해주신 블로그 사진을 보시면 이해가 빠르실 겁니다.) 4. 배터리 교체: * 기존 배터리를 빼냅니다. * 새 LR54 배터리의 '+'극 방향을 정확히 확인하여 제자리에 넣어줍니다. (대부분의 경우 '+'극이 위로 보이도록 넣습니다.) 5. 조립: * 커버를 다시 닫고 나사를 조여줍니다. * 블로그 사진을 보니 배터리 연결선 등이 눌려서 씹혀 있네요. 원래 씹히도록 설계를 안하는데, 원래 그렇게 만들어 놓은 건지? 모르겠네요. 여튼 씹히면 단선될 가능성이 있으니, 잘 보시고 플라스틱 틈새 등으로 적절히 배치해서 안씹히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6. TAX 재설정: * 계산기의 전원을 켜고 TAX 요율을 10%로 다시 설정합니다. 2025 12.10